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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손 영원한 판타지의 대가 팀버튼 감독 영화 줄거리 feat. 캐딜락자동차

by nolanza 2021. 8. 10.

가위손

팀 버튼 감독

1991년 6월 29일

17회 새턴어워즈 최우수판타지영화상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추운 겨울밤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날 손녀에게 옛날이야기를 해주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파스텔톤의 페인트가 칠해진 마을에 살고 있는 펙은 이웃사람들을 상대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거절이 일상화돼있지만 계속하여 힘을 내는 펙은 마을 사람들의 인적이 끊긴 대저택을 찾아가게 됩니다.

 

빈집인 줄 알았던 그 저택에는 아름다운 나무들로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불러도 대답이 없는 그 집에는 수상한 물건들로 가득했고 의심스럽게 둘러보던 펙은 숨어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가위손을 갖고 있는 에드워드를 보게 된 것입니다. 놀란 펙에게 다가오는 에드워드는 제발 가지 말라며 펙을 붙잡게 되고 가위손을 가진 애드워드를 보던 펙도 질문을 쏟습니다. 

 

부모 없이 혼자 큰 저택에서 살고 있던 에드워드를 딱하게 여긴 펙은 가위손을 가진 에드워드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에드워드를 집으로 데리고 온 펙은 가족들에게 소개를 하게 되고 펙의 딸인 킴을 본 에드워드는 한눈에 반하게 되며 등산을 가서 며칠 후에 돌아오게 되는 킴을 기다리게 됩니다.

 

사랑을 알게 되다

펙은 에드워드에게 새 옷도 입혀주고 잘 챙기지만 가위손을 가진 그는 입는 새 옷마다 가위손이 닿게 되어 잘라지고 맙니다. 가위손을 가진 에드워드를 신기하게만 바라보던 가족들은 그의 재능을 알게 됩니다. 바로 정원에 있는 보잘것없는 나무를 화려하게 탈바꿈하게 만드는 가위손을 가진 에드워드를 알게 된 것입니다.

 

가위손 에드워드를 추억하는 킴

 

이후로 펙의 주방에서 잘게 양상추를 다지는 등 펙이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펙의 마을 사람들도 에드워드를 경계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지 않고 그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에게 다가서려 합니다.

 

어느 날 밤 에드워드는 자신을 만든 발명가를 생각하게 되는데 로봇을 만들던 발명가는 심장을 가진 에드워드를 발명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그에게 손을 만들어주려고 하지만 갑작스럽게 쓰러져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등산에서 돌아온 킴이 자신의 방에서 거울을 보다가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잇는 에드워드를 보고 놀란 나머지 소리를 치자 에드워드는 그만 가위손으로 허둥지둥 대다가 킴의 물침대를 구멍 내버리며 물이 뿜어지게 만들고 맙니다.

 

 이튿날 엄마에게 에드워드를 제대로 소개받은 킴은 그래도 에드워드가 불편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킴에게 첫눈에 반하였고 그녀 앞에서만 있게 되면 실수를 하고 맙니다. 

 

어느 날 킴의 동생 케빈의 학교에 초청되어 가위손을 이용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며 케빈의 어깨를 올려주기도 합니다.

이제 펙의 마을 사람들의 정원수도 에드워드의 작품으로 꾸여지게 되는 등 에드워드는 날로 마을사람들과 잘 지내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의 애완견의 털을 작품처럼 꾸며주던 에드워드는 급기야 마을사람들의 머리까지 꾸며주게됩니다. 이제 어엿하게 마을사람들의 일원이 되어버린 에드워드는 킴의 남자 친구를 보게 됩니다. 킴의 남자 친구가 에드워드의 킴을 향한 마음을 알아채고 에드워드를 이용하여 자신의 아버지의 금고를 털 계획을 하게 됩니다.

 

킴은 거절을 하지만 계속되는 남자 친구의 설득에 넘어가버리고 에드워드를 속인 후 금고를 털기 위해 문을 따게 합니다. 가위손을 이용하여 문을 딴 에드워드는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지만 곧바로 자동으로 잠기는 문안에 갇히게 됩니다.

 

에드워즈 혼자 이일을 꾸몄을 리 없다는 것을 아는 펙과 남편은 누가 시킨 일인지 꼬치꼬치 묻게 되지만 에드워드는 차마 킴이라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계속하여 침묵을 지키던 에드워드는 사회성 부족으로 인한 이유로 무사히 풀려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에드워즈의 소식을 알고 있었던 마을 사람들은 에드워즈를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에드워드가 돌아온 사실을 알고 킴은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에드워즈가 자신을 향한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범죄에 가담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더욱더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다시 홀로

에드워드의 사건으로 인해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바꿔볼 생각으로 킴의 가족들은 파티를 준비하게 되고 킴은 마당에서 홀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에드워드를 보게 됩니다. 얼음조각을 손질하여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던 에드워즈 옆에서 킴은 아름다움에 빠져든 듯 춤을 추게 되는데 이때 킴의 남자 친구인 짐이 나타나게 됩니다.

 

짐은 에드워드 때문에 킴과의 사이가 멀어졌다고 생각을 하고 에드워즈를 내쫓게 됩니다. 이에 에드워즈는 분노를 표출하며 옷을 마구 찢어버리고 마을을 배회하며 아름답게 장식했던 정원수들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마을을 한참 동안 배회하던 에드워드가 돌아오자 킴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에드워드를 포옹하는데 갑작스러운 남자 친구 짐의 차가 킴의 동생인 케빈을 향해 돌진을 하게 되고 에드워드는 케빈을 돕기 위해 달려가지만 가위손을 가진 그는 케빈을 위협하는 것처럼 보이게 되고 마을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비치게 돼버립니다.

 

너무도 큰 오해가 돼버린 사람들의 시선으로 킴은 에드워드를 향해 도망치라고 말을 합니다. 에드워드는 다시 자신이 살던 저택으로 도망치게 되고 그런 에드워드를 쫓아 킴이 저택으로 갑니다. 하지만 킴을 쫓아 에드워드의 저택까지 따라오게 된 짐은 총을 쏘며 에드워드를 폭행까지 합니다. 킴이 짐을 말리지만 짐은 그런 킴에게까지 폭행을 하게 되고 그 모습을 지켜본 에드워드는 이제 참을성이 없어졌습니다. 

 

짐에게 자신의 가위손으로 해를 가한 에드워드는 이제 킴과 이별을 하려 합니다. 마지막 작별의 키스를 한 이 둘은 그렇게 헤어지게 되고 할머니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에드워드가 마을로 오기 전에는 눈이 내린 적이 없었지만 지금은 눈이 내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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